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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우리말

헷갈리는 맞춤법 (자기 계발 vs 자기 개발/ 왠만하면 vs 웬만하면 / 왠지 vs 웬지)

by Ashviolet 2022.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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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자기-개발

안녕하세요, 오늘은 한국어에서 자주 헷갈리는 맞춤법 중에서 자기 계발과 자기 개발, 왠만하면과 웬만하면, 왠지와 웬지의 차이점을 살펴보고, 어떤 단어가 맞춤법이 맞는 표현인지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자기 계발 vs 자기 개발

자기 계발과 자기 개발 중 어느 단어가 맞는 표현일까요? 사실 두 단어 모두 다 표준어로 맞춤법에 맞는 표현이 된답니다. 그럼 이 두 단어의 뜻의 차이점을 알아볼까요?

 

먼저 계발의 뜻은 '재능, 사상, 슬기 등을 일깨워 주는 것'을 뜻하며, 개발의 뜻은 '재능, 지식 등을 발달하게 하는 것'을 뜻합니다. 즉, '자기 계발'은 '나에게 잠재되어 있던 것을 일깨워 주는 것'이고, '자기 개발'은 '나의 지식, 재능 등을 발달하게 하는 것'을 뜻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둘 다 맞춤법적으로는 맞는 표현이기 때문에 문장에서 사용하고자 하는 의미에 따라서 자기 계발 또는 자기 개발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일반적으로 사람에게는 '자기 계발'을 사용합니다.

ex) 자기 계발 도서

 

반면에 개발이란 단어는 사람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ex) 산업 개발, 신제품 개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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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만하면 vs 웬만하면 / 왠지 vs 웬지

그다음으로 살펴볼 단어는 왠만하면과 웬만하면, 왠지와 웬지입니다. 이중에 어떤 단어가 맞춤법에 맞는 표현일까요? 바로 첫 번째는 '웬만하면'이, 두 번째는 '왠지'가 맞는 표현이랍니다.

 

'왠'과 '웬'을 구분하기 쉬운 방법은 '왠'은 '왜인지'의 줄임말이라는 점을 기억하면 된답니다. 즉, '왜인지'라는 뜻에만 '왠'을 쓰고 나머지는 다 '웬'을 사용하면 되는데요. 아래 예시를 보시겠습니다.

ex) 나는 왠지 모르게 신난다.

ex) 웬만해서

ex) 웬일이야?

 

 

오늘은 이렇게 헷갈리는 맞춤법 중에서 자기 계발과 자기 개발, 왠만하면과 웬만하면, 왠지와 웬지의 차이점과 어떤 단어가 맞춤법에 맞는지 살펴보았는데요.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만 포스팅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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